7월20일~7월27일간에 제28회’응씨배(應氏杯)’중국대학생바둑선수권대회가 대련이공대학교에서 열렸다. 특별 초청으로 한국팀을 포함하여 이번 대회에는 청화대,복단대,절강대,상해외대등 총 31개 교 145명 바둑선수가 참가했다. 그중에도 프로 선수 15명, 그리고 아마추어 6단이상 선수 21명이 함께해서 이번  경기의 수준과 규모가 근년에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설립된 응씨배 중국대학생바둑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규격과 영향력이 가장 큰 대학생 대회다. 이 가운데 단체와 개인 우승을 차지한 팀과 선수들은 중국 대학생을 대표해 체급별 국제대학생대회에도 출전한다. 남자부 10회전, 여자부 8회전, 혼합복식 3회전의 각축을 거쳐 우리 학교 기사들은 남자 수준급 팀, 남자 아마추어 개인전 2관왕, 출전 선수 8명을 모두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에도 우리 학교가 2009-2019년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편집:장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