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상징

학교의 휘장

상해외국어대학교의 휘장은 펼쳐진 책과 싱싱한 올리브 가지가 주요한 구성을 이루고 있는데, 책은 학문과 진리에 대한 탐색을 상징하고, 올리브 가지는 평화와 우의에 대한 지향을 상징한다. 책과 올리브 가지는 상해외대를 대표하는 3가지 문자를 둘러싸고 두드러지게 하고 있는데, 그 3가지 문자는 차례로 중국어로 된 학교명칭의 간칭(上外), 영어로 된 학교명칭의 약자(SISU), 건교시간(1949년)이다.

건교 이래 상해외대는 시종 국가의 대외왕래의 발전을 위하여 복무하는 데 진력하였는데, 이는 역사가 상해외대에 부여한 불변의 사명이고, 또 중외를 관통하여 배우는 상해외대 학생들이 마땅히 짊어지어야 할 책임이다.  

  학교 명칭의 서체

  상해외국대학교 명칭의 글자는 《노신일기》(2함24권)의 친필 원고 글자를 모집한 것을 채용하고 있는데, 1956년부터 학교가 “상해외국어학원”으로 개명한 후 줄곧 지금까지 계속하여 사용하고 있다.

“노신과 이웃한” 상해외국어대학교

상해외대와 노신은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홍구 캠퍼스 남쪽 앞에 백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원 안에는 노신 선생님을 안장한 묘소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혁명가 · 사상가 · 문학가로서의 노신은 우선 번역가 · 언어문자학자이다. 그의 문학활동은 번역을 시작으로 번역으로 끝을 맺었다. 그가 번역한 작품의 수량과 중요성은 조금도 그의 창작품에 뒤지지 않으며 심지어 초과하고 있다.  

노신은 1936년 10월 10일의 일기에서 “…… 오후 광평과 해영을 데리고 마리를 요청하여 상해극장에  가서 《Dubrovsky》를 관람하였는데, 대단히 좋았다”라고 썼다. “대단히 좋았다”는 영화의 번역자는 강춘방이다. 이 영화는 푸시킨의 소설을 개편하였는데, 영화보는 활동은 강춘방이 조직하였다. 노신 선생님이 오신 것을 보고 강춘방은 매우 기뻐서 이번의 방영을 위하여 출판한 푸시킨 서거 백주년 기념책을 건네주면서 책에 있는 푸시킨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해 주었는데, 바로 노선이 주로 편집한 《역문(譯文)》월간 잡지의 자료를 편집하여 만든 것이었다. 강춘방은 또 노신에게 이 영화의 번역명은 《복수의 애정 이야기》라고 소개하였는데, 이것은 국민당 정부의 영화검열회가 여러 번 까다롭게 굴어서 영화제목을 바꾸어 지금의 영화 제목으로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노신은 분개한 어조로 검열관은 작품의 제목을 모습을 전혀 달라지게 고치어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게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영화가 곧 방영되기 때문에 강춘방은 총망히 노신에게 표 두장을 드렸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영화를 관람할 것을 간청하였다. 생각지 않게 이것이 노신선생님 생전에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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